1년 6개월 동안 러군 日 평균 474명 전사 전차 4414대·장갑차 8579대 등 장비 파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가 지난해 2월 개전 뒤 러시아군 사망자 수가 26만 명을 넘어섰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침공일인 지난해 2월24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약 1년 6개월(552일) 동안 러시아군 26만184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집계했다. 이는 전날 발생한 전사자 530명을 포함한 수치다. 개전 뒤로 러시아군은 하루에 병력 손실 474명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아울러 장비 파괴량 집계치도 공개했다.
이는 전날 무력화한 전차 14대, 장갑차 17대, 포병 시스템 25대 등 전공도 합한 수치다.
전날 방위군은 항공 전력을 동원해 8차례에 걸쳐 적군 밀집지역에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고했다. 그중 1차례는 지휘소, 3차례는 러시아군 대공미사일체계에 타격을 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