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로부터 강하 나들목(IC)이 포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희망하는 양평 군민 6만1042명의 서명부를 전달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1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원하는 경기 양평군민 뜻을 국회에 전달한다. 군민들은 정쟁을 멈추고 강하 나들목(IC)을 포함한 사업 정상화를 요구했다. 원 장관은 정쟁이 제거될 경우 당장이라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 출석을 위해 국회 본관을 찾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범군민대책위원회로부터 강하 IC가 포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희망하는 양평 군민 6만1042명의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고속도로와 상관도 없는 덩치 큰 집단이 억지로 의혹을 만들어가는, 그런 정쟁을 즉각 중단시키고 우리 주민과 전문가가 바라는 가장 이로운 노선을 결정해 하루 빨리 정상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싸움이 붙으면 똑바로 가던 고속도로도 삐뚤어지는데, 제 길로 갈 수 있게하겠다”며 “(상임위에서) 빨리 재개하라는 의견도 나오고 의혹도 제기될 건데 답변 잘하고, 상임위를 기회로 정쟁을 끝낼 수 있으면 좋겠다. 정쟁만 끝내면 정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