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청사. 2023.6.15. 뉴스1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서울국세청 간부가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서울국세청 국장급(3급)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A씨는 2020년 부산국세청에 재직하면서 철강 분야 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수억원대 차익을 얻은 혐의(뇌물수수·뇌물공여 등)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앞서 6월 부산 소재 철강업체 H사와 관련 업체 M사 사무실, A씨와 관계자 주거지 등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