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오전 3시45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맞대결
클린스만호의 9월 유럽 원정 첫 번째 상대인 웨일스 축구대표팀이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동료인 벤 데이비스를 포함한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웨일스축구협회는 31일(한국시간) 9월 A매치에 나설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에는 데이비스를 비롯해 아스널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아론 램지(카디프)를 비롯해 브레넌 존슨, 니코 윌리엄스(이상 노팅엄), 해리 윌슨(풀럼), 키퍼 무어(본머스) 등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섰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롭 페이지 감독이 이끄는 웨일스 대표팀은 다음달 8일 오전 3시45분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웨일스는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유럽 팀이자 원정 상대다.
국제축구연맹(FIFA) 35위로 한국(28위)보다 순위가 낮다.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타르월드컵 때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웨일스는 한국과 붙은 뒤 12일 라트비아와 유로2024(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