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강도가 침입한 칠곡 석적읍 한 새마을금고 전경. 2023.8.31/뉴스1
대낮 새마을금고에 강도가 침입, 현금을 털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의 한 새마을금고에 등산용 마스크를 쓴 강도가 침입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등산용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 한명이 새마을금고에 들어가 등산용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2000만원을 빼앗았다. 이 남성은 범행 전 새마을금고 30m쯤 전에 차량을 주차하고 도보로 금고로 이동해 강도행각을 벌인 후 도보로 다시 차량으로 이동해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범이 숨어 있을 것을 대비해 형사들을 동원해 금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며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도주 경로를 쫒고 있다.
(칠곡=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