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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아들, 63년 만에 4·19 민주영령들에 사과

입력 | 2023-08-31 20:58:00

뉴스1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양자 이인수 박사가 오는 1일 오전 10시경 4·19 민주묘지 유영봉안소를 찾아 63년 만에 4·19 민주 영령들에게 참배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가 31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참배가 과거 역사를 되돌아보며 사회적 화해와 통합을 추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모든 국민과 함께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