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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네브래스카 女대학배구 인기 폭발… 9만2003명 구름 관중, 女스포츠 기네스 신기록

입력 | 2023-09-01 03:00:00


관중 9만2003명이 31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에 있는 메모리얼 스타디움에 모여 네브래스카대와 네브래스카오마하대의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여자 배구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9만2003명은 전 세계 여자 스포츠 경기 최다 관중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를 예정이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스페인 여자 축구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 때의 9만1648명이었다. 이 경기 안방 팀 네브래스카대는 306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NCAA 여자 배구 최고 인기 팀이다. 네브래스카대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원래 미식축구 경기장인 이 구장에 특설 코트를 만들어 기네스 기록 경신에 나섰다. 네브래스카대는 이날 3-0(25-14, 25-14, 25-13) 완승을 거두면서 기록 경신을 자축했다.




링컨=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