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홍콩 콘서트를 성료했다.
31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9일 에일리는 홍콩 맥퍼슨 스타디움(MacPherson Stadium)에서 콘서트 ‘에일리 온 뮤직 인 홍콩(AILEE ON MUSIC in HONGKONG)’을 펼쳤다.
이날 에일리는 ‘손대지마’와 ‘너나 잘해’를 오프닝 무대로 선보였다.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눈 에일리는 이후 ‘노래가 늘었어’, ‘이프 유(If You)’,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헤븐(Heaven)’ 등 자신의 대표곡을 잇달아 선보였다.
에일리는 “홍콩 팬분들 앞에서 팬송을 부르는 데 11년이 걸렸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팬송을 부르면서 울컥했다”라며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에일리는 9월1일 오후 6시 새 싱글 ’잡아줄게 (I‘ll hold you)’를 발매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