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부동산R114 입주예정물량 정보
수도권 36만9308가구…전체 48.5% 차지
서울 내년 1만6681가구…올 하반기보다 적어

올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공동주택 약 76만 가구가 새롭게 입주할 전망이다. 수도권 물량이 약 절반 수준을 차지한다.
1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향후 2년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76만1010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협업해 생산한 정보로,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의 입주예정물량을 집계했다.
약 76만 가구 중 올 하반기에 24만3212가구, 내년 1년간 35만900가구, 2025년 상반기 16만6898가구가 예정돼 있다. 향후 2년간 경기에서 가장 물량이 많았다. 22만3772가구로 전체의 29.4%를 차지한다. 하반기 7만1071가구, 내년 11만3704가구, 2025년 상반기 3만8997가구다.
한편 지방에서는 대구(5만207채), 충남(4만4587채), 부산(4만1799채) 등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