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제공)
경북 경주의 자동차 도로에 싱크홀(지반 침하)이 생겨 이를 피하려던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분경 경주시 도지동의 한 도로에 싱크홀이 생겨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인해 싱크홀을 피하려던 승용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얼굴 부위를 다쳤다.
경주시는 긴급도로보수반을 투입, 7시간 만인 이날 오전 5시40분경 복구를 마쳤다.
이 싱크홀은 도로 아래 설치된 낡은 용수관이 함몰되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