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수원지검이 요구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된 검찰 출석 요구에 오는 4일 응하겠다고 1일 밝혔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 후 이 대표의 검찰 출석 관련 브리핑을 열고 “검찰 조사에 당당히 응할 것이라는 이 대표의 뜻을 거듭 밝힌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다만 이 대표는 일시 조정이 불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4일 오전에 1차 조사를 받고 다음 주 중에 검찰과 협의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것”라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