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판매 8.2% 감소, 수출 94.4% 늘며 호실적 이어가

GM 한국사업장은 지난달 내수 3297대, 수출 2만8419대 등 총 3만17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1만8208대) 동월 대비 74.2% 증가한 실적이며, 국내 판매는 8.2% 줄었지만, 수출이 94.4%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국내 판매는 8.2% 감소한 총 3297대로 집계됐다. 신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129대 팔리며 내수 시장에 선봉에 섰고 트레일블레이저가 674대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전기차 볼트 EUV는 209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5% 판매가 늘었다.
수출은 94.4% 증가해 총 2만8419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만9698대 선적되며 실적 전반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도 8721대 팔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쉐보레는 9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한다. 차종 별 일시불 구매 혜택과 콤보 할부 및 무이자 할부 혜택이 포함된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