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 FARM SHOW] 팜스플랜, AI로 가축관리 선보여
LS엠트론은 1일 에이팜쇼에서 초보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는 콤팩트 트랙터 ‘MT2’를 공개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산업기계·부품 전문 기업인 LS엠트론은 에이팜쇼에서 처음으로 콤팩트 트랙터 ‘MT2’를 공개했다. MT2는 기존 트랙터보다 작게 만들어 과수원처럼 좁은 공간에서의 작업에 최적화한 모델이다. 두 개의 페달로 전진과 후진이 가능해 초보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다.
1일 열린 ‘2023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선 부족한 농업 일손에 보탬이 되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농업 기술들이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인공위성을 활용한 농작물 관리부터 양돈, 양계 농가를 위한 스마트 분석 시스템 등 최신 농업 기술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질문을 이어갔다.
1전시장 ‘스마트 농업관’에 부스를 마련한 새팜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농작지를 한 번에 분석해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농작물의 수분 부족, 병충해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강준서 새팜 선임연구원은 “재배량을 극대화하고 농작물 품질을 높이면서도 농업인의 일손을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