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10시쯤 부산 동구 좌천동 한 목욕탕 건물 지하에서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2023.9.1/뉴스1
부산의 한 목욕탕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부상자가 2명 추가됐다.
1일 소방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상자수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대원 9명, 경찰 3명, 구청 직원 및 일반인 11명이다.
이중 중상자는 2명이고, 경상자는 21명이다.
화재는 이날 오후 1시40분께 1차 폭발과 함께 일어났다. 오후 2시쯤 초진에 성공했으나 얼마 뒤 다시 2차 폭발이 발생했다.
소방과 경찰 등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후 4시4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현재 소방은 건물 지하에서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 등은 2일 오전 10시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