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통령실은 2일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북한의 도발 의도 및 군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4시쯤 북한군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
북한의 이날 순항미사일 발사는 전날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한 혐의로 개인 5명과 기관 1곳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데 대한 시위성 무력도발로 풀이된다.
또한 지난달 31일 끝난 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따른 반발 차원일 가능성도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