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 수시 필승전략] 건국대학교
특히 지난 2021년에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실감미디어 분야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6년간 국가 수준의 첨단 분야 핵심 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 한국판 뉴딜의 신규 과제로 2021년 한 해에만 816억 원의 예산이 편성된 매머드 사업이다.
다방면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체계적으로 쌓아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건국대는 △창의 학습 공간 ‘X-Space’ 조성 △진로-교육-취업연계 지원 사업 운영 △모듈형 단기 집중형 교육과정 운영 등 신기술 산업 맞춤 인재를 위한 최상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건국대 실감미디어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진로-교육-취업연계 지원 사업(WE-Meet 프로젝트)’을 운영해 실감미디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발휘하고 일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제시한 문제해결형 과제를 직접 수행하고 현직자의 멘토링과 기업 인턴십 등을 통해 필요한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다. 대학 정규 교과목 및 비교과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도 인정받는다.
건국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실감미디어 융합전공(공학, 콘텐츠)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융합전공에는 건국대와 6개 참여 대학 및 산업체, 연구기관, 학회, 민간 기관 등 관련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이론은 물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실무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실감미디어 융합전공 내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들은 전공에 상관없이 실감미디어 사업단이 개설한 교육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수할 수 있게 됐다. 건국대학교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 1929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으로는 지난해보다 35명 증가한 830명을 선발한다.
서류 및 면접에서는 학업역량 30%, 진로역량 40%, 공동체역량 30%를 평가한다. 서류는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 전체에 대해 활동의 결과보다는 준비 과정 및 노력, 활동 이후의 변화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면접은 제출 서류에 기초해 10분간 개별 면접을 진행한다.
그 외 학생부종합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면접 평가 없이 서류 평가 70%와 학생부(교과) 정량 평가 30%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KU지역균형 전형은 342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 70%와 서류 평가 30%를 일괄 합산해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서류 평가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만 학업역량(학업성취도/학업태도) 20%, 진로역량(전공 관련 교과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10%를 평가한다.
434명을 선발하는 KU논술우수자는 논술 100%로 진행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올해 인문계열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 4에서 5로 완화됐다. 자연계열과 수의예과는 작년과 동일하다. 자연계열 출제 범위와 문항 수도 변경됐다. 올해는 기하를 포함해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에서 총 4문항이 출제된다.
실기·실적 전형에서는 매체연기학과 25명을 KU연기우수자로 선발한다. KU체육특기자에서는 야구 8명, 테니스 3명, 육상 2명 총 13명을 선발한다.
이태형 입학처장
논술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반드시 ‘KU모의논술’을 응시해 보길 권한다. 입학처 홈페이지에 오픈돼 있어 누구든 경험할 수 있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