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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 면접고사는 기출문제 참고해 준비를

입력 | 2023-09-04 03:00:00

[2024 대입 수시 필승전략] 명지대학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최근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전문 기술 인력의 수요 확대를 고려해 산학협력 활동 및 학사제도를 재편해 운영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명지대는 최근 교육부·KIAT 주관 ‘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 경기도 주관 대학-반도체기업 연계 ‘경기도 반도체 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반도체 관련 기업 7곳과 함께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 공동 협약 체결, 소프트웨어·자율주행·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조기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일·학습 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에 신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지대는 지난 6월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됐다. 명지대는 호서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반성장형 수도권-비수도권 연합에 최종 선정돼 4년간 약 28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명지대는 2024학년도 총모집 인원 2903명 중 1967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등이 있으며 실기 및 실적 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과 실기·실적(특기자전형)이 있다. 특별한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도 운영한다. 명지대 수시모집에는 논술 전형이 없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만을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성적전형’과 학생부(교과) 성적과 면접 평가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 성적전형은 학생부(교과) 성적 100% 일괄전형으로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과 학생부교과(특성화고교전형)이 있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총점 순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교과(기회균형전형), 학생부교과(성인학습자전형), 학생부교과(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 학생부교과(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의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다. 지원자는 재학 중 또는 졸업한 고교와 반드시 사전 협의 후 원서 접수를 해야 하며 학교장 추천서는 온라인으로 입력(체크)하는 방식으로 기한 내에 원서 접수 사이트에서 제출(입력)해야 한다.

이정환 입학처장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학생 간 성적의 편차가 크지 않아 면접고사의 영향력이 높은 편이다. 면접고사는 면접 기초 자료 및 모집 단위별 공통 질문 문항 기반으로 약 5분간 진행되며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된 수시모집 면접 기초 자료 및 면접 문항 기출 문제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서류형’과 단계별 전형으로 서류 및 면접 평가를 시행하는 ‘학생부종합 면접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 서류형은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학생부종합(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전형)이 있으며 학생부종합 면접형은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학생부종합(크리스천리더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 면접형은 1단계 서류(학교생활기록부)평가 100%로 모집 단위별 모집 인원의 4배수를 면접 대상자로 선발해 2단계에서 면접고사를 시행한 후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수능시험 이후에 진행되며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질의응답이 진행되므로 본인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에 대한 세부 사항들을 면접고사 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학생부 내 영재·발명교육 실적, 자율 동아리, 청소년단체활동, 개인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의 활동이 대입에 미반영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