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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재’ 100% 서류 전형… 지능형반도체전공 신설

입력 | 2023-09-04 03:00:00

[2024 대입 수시 필승전략]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는 정원 내 기준 수시모집에서 2067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수시 학생부종합의 모집 인원은 1122명이다. 학생부종합은 미래인재 945명, 고른기회 162명, 사회기여자 15명으로 세분화된다. 교과전형인 고교추천 400명, 논술전형 300명, 특기자(어학·과학·국제학) 92명, 실기전형(예체능실기·예체능서류) 153명을 모집한다.

교육부의 반도체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추진 정책에 따라 이화여대 공과대학 내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이 신설돼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 60명을 선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에 AI융합학부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3학년도에는 인공지능대학으로 확대 개편해 인공지능학과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수시모집은 전형별 특성을 파악하고 핵심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을 점검해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미래인재전형은 서류 100%로 평가해 면접에 대한 부담이 없다. 서류 평가에서는 교과 등급 외에도 학생의 다양한 학업 및 학교활동의 과정과 성취를 파악해 학생의 역량을 고르게 평가한다.

학생부교과 고교추천전형은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고교별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 최대 10명까지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 전원 면접을 치르고 교과 80%와 면접 2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별도의 서류 준비가 필요하지 않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논술전형은 올해부터 논술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논술 고사는 수능 이후에 실시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만큼 결시율과 수능최저학력기준 통과 비율이 반영된 실질 경쟁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조월렴 입학처장

실기·실적(어학·과학·국제학특기자)전형은 해당 분야에 대한 교내·외 활동 및 실적 모두를 평가에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계별 선발을 진행하는 특기자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 100%로 선발 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을 통해 1단계 성적 70%와 면접 점수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최종 선발한다.

고교추천전형의 고교별 추천 인원은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 최대 10명이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교과 80%, 면접 2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23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로서 3학년 1학기까지 국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통산 5학기 이상의 성적을 취득한 자이다.

이화여대는 수시모집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학생부위주전형 안내 영상과 학생부위주전형 안내 책자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사회기여자전형) 및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