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입 수시 필승전략] 한국기술교육대학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교육대학(총장 유길상)은 취업률과 학생 복지 수준이 전국에서 우수한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한편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특성화된 첨단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등록금은 한 학기 기준으로 공학계열은 238만 원, 사회계열은 166만 원 내외로 국립대 수준이다. 학교의 학생 1인당 연간 교육 투자비는 약 4100만 원 수준으로 전국 4년제 대학 평균(약 1700만 원)의 2배를 훨씬 상회한다.
지난 8월 30일 문을 연 지상 5층 규모의 ‘다담미래학습관’은 첨단 기술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신교수법이 결합된 에듀테크 기반 미래 첨단기술 학습 공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미래 신기술 분야의 미래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공간으로서 대한민국 최첨단 공학 교육의 산실로 운영된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349명을 뽑는다.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서류 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35%), 전공적합성(35%), 나우리역량(30%)의 평가 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자세한 평가 기준과 방법은 한기대 입시 홈페이지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일영 입학홍보처장
논술전형은 총 170명을 선발하며 2023학년도와 달리 논술 성적 100%로 선발한다. 논술시험 유형은 공학계열은 수리논술(수학Ⅰ, 수학Ⅱ), 사회계열은 자료제시형 언어논술(국어, 사회)로 80분 동안 12개 내외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함을 원칙으로 하며 교과서 및 EBS 수능 교재의 유형과 수준을 참고해 적절한 수준의 난도로 출제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사교육 도움 없이도 준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수능 출제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