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 가수 현진영의 ‘혹서기 극기 훈련’이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이천수와 현진영은 평소 절친한 KCM과 함께 캠핑 여행에 나섰다.
현진영이 “KCM은 내 오른팔”이라고 밝히자 KCM은 “주입식”이라고 반박해 현진영을 당황케 했다. 설렘 가득한 세 사람은 ‘살’, ‘림’, ‘남’ 글자가 하나씩 적힌 옷을 맞춰 입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곧바로 정동남과 극기 훈련에 돌입했다. 거센 훈련 속 모두가 사색이 되어가는 가운데, 이천수는 “내가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손흥민, 이강인도 이건 못 할 것”이라며 힘들어했다. 이후 대결에서 승리한 이천수는 육두문자까지 내뱉으며 만만치 않은 훈련 강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