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
티보르 버르거 콩쿠르는 1967년 창설됐으며 한국인으로는 고 김남윤(1974년)을 시작으로 박지윤(2004년), 양정윤(2005년), 송지원(2015년)을 우승자로 배출했다.
이번 콩쿠르의 최연소 본선 진출자인 김서현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는 연령 제한으로 지원할 수 없는데 티보르 버르거 콩쿠르는 만 26세 이하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도전하게 됐다. 훌륭한 음악가들을 직접 만나고 함께 연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