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11일부터 명절 선물 특설매장을 열고 본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한우 PL브랜드인 ‘신세계 암소 한우’를 론칭하고 한우 전문 바이어가 공판장에서 직접 경매를 통해 구매한 한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고품질 한우를 선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암소 등심, 채끝, 안심 스테이크 부위로 구성한 ‘신세계 암소 한우 스테이크(43만 원)’ 세트와 등심 로스, 양지 국거리로 구성된 ‘신세계 암소 한우 만복(33만 원)’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신품종 애플 망고를 스마트 팜 시설에서 재배하는 ‘영광 홍망고’, 고랭지 일교차를 이용해 고품위 상품을 생산하는 ‘상주 샤인머스캣’, ‘천안 신고배’ 등을 당도, 크기, 모양 등 엄격한 기준에 맞게 선별해 추석 선물세트로 판매한다.
지난달 30일부터는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제주산 은갈치, 옥돔을 비롯해 전남 영광 굴비, 완도 멸치 등 수산물 세트 24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세계는 수산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 위축이 우려되자, 바이어가 수산물을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번 국내산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는 지난겨울부터 봄까지 제철에 잡은 수산물을 사전에 확보한 것으로 방사능 검사 등 안전 검사를 모두 통과한 상품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수협 다미원 참굴비(2kg, 10미) 56만 원, 신세계 은갈치(1.8kg, 5미) 15만5000원, 서귀포 특선 옥돔(2kg, 3~4미) 17만 원, 완도 멸치 특호(볶음, 조림, 국물용 등) 12만 원, 자연산 대하 세트(1kg, 14미) 16만 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