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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2터널 사고 후 불…11명 다쳐

입력 | 2023-09-04 11:39:00


4일 오전 10시24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덕암리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청도2터널 안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청도소방서 제공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청도2터널에서 교통사고로 11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24분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69.4㎞ 청도2터널에서 추돌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대형 11t 탑차가 앞서가던 25t 카고 차량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총 11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물차 운전자 A(40)씨와 B(50)씨는 응급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9명은 연기를 흡입했고 그중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오전 10시24분쯤 경북 청도군 청도읍 덕암리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청도2터널 안에서 불이 나 대구방향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됐다.국토교통부 제공

사고 후 발생한 화재로 터널 내 차량 통행이 차단됐다가 낮 12시5분 기준 상행선 1차로와 하행선 모든 차선 통행이 재개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5대, 인원 45명을 투입해 43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