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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안마의자·돌침대도 편하게 내놓으세요

입력 | 2023-09-05 03:00:00

대형 생활폐기물 품목 120개로 늘려
품목별 규격도 210개로 세분화
홈페이지·앱 ‘여기로’서 24시간 신청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민들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대형 폐기물 품목을 늘리고 규격을 세분화했다.

개정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르면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 가능 품목이 111개에서 120개로 늘어났고, 품목별 규격도 24개가 늘어 총 210개로 세분화됐다. 특히 그동안 배출이 어려웠던 안마의자와 돌침대 등도 배출 가능 품목에 새로 추가됐다. 구민들이 더 편리한 방법으로 대형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한 것.

동대문구 관계자는 “그간 폐기물 스티커 품목이 한정되어 유사 품목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구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면서 “대형 폐기물 배출 가능 품목이 정비되어 주민들이 폐기물을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게 돼 자원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여기로’ 홈페이지(위)와 모바일 앱 화면. 동대문구 제공

한편 대형 생활폐기물 배출은 거주하는 동에 상관없이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 방문하기 어렵다면 인터넷에서 ‘여기로’를 검색하거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여기로’를 내려받은 뒤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