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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이끌 꿈나무를 찾습니다

입력 | 2023-09-05 03:00:00

제2회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참가자 모집
국악계 최고 권위의 심사위원 평가
독주회 장소 제공 등 특전 다수




제2회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참가자 모집 포스터

동아일보와 정효문화재단이 국악계를 이끌 미래 꿈나무 발굴을 위해 주최하는 ‘제2회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참가자를 10월 27일(금)까지 모집한다.

동아일보는 지난 1985년 창설되어 국악계 최고 권위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동아국악콩쿠르에 이어 지난해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를 새롭게 선보였다. 국악과 관련된 무형문화재(인간문화재)로 성장할 꿈나무를 가리어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콩쿠르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인 초등학생과 중학생 또는 같은 연령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다. 대회는 △현악 △관악 △성악 △무용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참가 신청을 하거나 과제곡 및 유의사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홈페이지(www.donga.com/concours/junior gugak)에 접속하면 된다.






예선은 11월 8∼11일-본선은 11월 15∼16일

제1회 동아주니어국악콩쿠르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예선 경연은 오는 11월 8일(수)∼11일(토) 국립국악원(서울 서초구) 국악연수관에서 치러진다. 본선은 11월 15일(수), 16일(목) 정효아트홀(서울 서초구)에서 열린다. 부문별 세부 일정과 장소는 참가 접수가 마감된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하는 초중등생 국악 미래의 주역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심사위원 앞에서 무대를 펼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금, 상장이 수여되며 특전도 제공된다. 독주회를 가질 수 있는 장소가 무료로 제공되며 국악방송에 출연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유수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동아일보와 정효문화재단은 “대회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국악인으로 성장하여 세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악방송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국악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입상자들이 국내외에서 보다 많은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특전을 확대하고 관련 콘텐츠의 기획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02-6677-0023.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