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300여점의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10일간 송파점 2층 특별 전시장에서 ‘Art in LotteMart-미술 슈퍼마켓’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롯데마트에서 열리는 첫 전시회로, 약 100명의 예술가들이 완성한 300여점의 작품으로 운영된다.
롯데마트는 보다 많은 예술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의 방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이번 전시회를 대형 전시회와는 다르게 대중적인 전시회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했다. 롯데마트 리빙테넌트팀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9월부터 대중적인 전시회를 지향하는 작가를 수소문, 전북 남원시에서 비닐하우스 내 전시회를 개최한 김해곤 작가를 만났다. 이러한 노력 끝에 올해 초부터 모집과 전시회 기획을 진행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는 마트가 문화예술 콘텐츠 또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롯데의 ESG 브랜드인 ‘RE:EARTH’를 알리기 위해 실제 Z세대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롯데마트 ZRT(gen Z Round Table)’가 직접 기획한 ‘청년 예술 작가 전시회’를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롯데마트 양평점 1층 어반포레스트 메인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