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현 엘유엘코리아 회장과 노은석 HNC모빌리티 대표. 엘유엘코리아 제공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 엘유엘코리아는 엘유엘코리아 대회의실에서 HNC모빌리티와 사업 합작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이동 수단을 위한 배터리 개발과 생산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엘유엘코리아는 대표 제품인 전기 자전거의 기술성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2022년과 2023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 바 있다. 현재는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동 스쿠터 등 30가지 이상의 제품군을 구축하고 매년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며 국내외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경북 김천시에 10월 준공 예정인 엘유엘코리아의 공장에서 배터리 팩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양산할 예정이다.
양사 대표는 “이번 합작은 모빌리티 배터리 팩 제조의 기술 혁신을 이루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력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