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구암초중고교 도보 통학 가능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조감도)이 9월 중 공급된다. 현대건설이 관악구에서 23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다.
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9개 동(지하 3층∼지상 28층), 총 997채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8, 59㎡ 101채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로 △58㎡A 2채 △58㎡B 17채 △59㎡A 1채 △59㎡B 43채 △59㎡C 38채 등으로 구성된다.
서부선 경전철 개통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부선 경전철은 지하철 6호선 새절역과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노선이다. 총 16개 정거장이 개통되는데, 이 중 하나인 구암초교역(가칭)이 단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에 들어설 예정이다. 노선 준공은 2029년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는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있다.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