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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 문화교류 행사 전개

입력 | 2023-09-05 11:39:00


KT&G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국내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KT&G는 양국 신진작가의 회화 및 조각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COLORS OF THE WIND’를 오는 14일까지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작가 5명과 한국 작가 5명의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일부 작품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달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상상 창업스쿨’도 개최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한국 스타트업 벤치마킹 기회와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위치한 KT&G 한국어학당에서는 오는 10월 한국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펼치는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KT&G는 2014년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약 2,800명에게 한국어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카르타 소재 KT&G 상상유니브에서는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문화 콘텐츠를 나누는 ‘상상페스타’를 연다. KT&G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대학생 대외활동 커뮤니티 상상유니브를 2017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확대, 자카르타 주립대 등 현지 대학교 2곳에 상상유니브 전용공간인 ‘유니브존’을 마련해 취업‧창업, K-POP, 바리스타 등의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국내와 현지에서 양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양국의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