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2022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전경.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다.
‘2023,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란 주제 아래 ‘우리 쌀의 가능성을 보다’ ‘K-농업의 가능성을 보다’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농업·농촌 관련 박람회로, 작년에는 현장 관람객 약 8만 명, 온라인 관람객 176만 명이 방문했다.
‘쌀 홍보관’에는 최근 쌀 가공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가루쌀’ 정책과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19개 동네 빵집의 가루쌀 제과제빵 제품 전시, 가루쌀 맥주 시음회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쌀의 다양한 품종과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쌀 스타트업 소개 등을 통해 쌀 산업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쌀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K-농업관’에서는 K팝, K컬처에 이어 대한민국 농업의 대표적인 3가지 모델인 ‘K-라이스벨트’ ‘K-FOOD’ ‘K-FOOD+’의 주제별 정책 및 성과를 소개한다. 이 밖에 창업 지원 및 투자 정보를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준비된다. 신선한 농축산물을 박람회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할인판매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