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9시 오키나와 남동쪽 600㎞ 해상
제13호 태풍 ‘윈욍(YUN-YEUNG)’이 5일 오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태풍 윈욍의 중심 기압은 100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18m, 강풍 반경은 240㎞로, 시속 3㎞의 속도로 동진 중이다.
내일(6일) 오전 9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70㎞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동진할 전망이다.
‘윈욍’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원앙을 뜻한다.
기상청은 “태풍은 96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