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사진)이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여성UP엑스포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시 여성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여성의 지위 향상 및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촉진,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여성 1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남 총장은 대구 지역 여성의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교육 봉사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2년부터 대구보건대를 이끌고 있는 남 총장은 지역사회에서 유리천장을 깬 대표적 여성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지원사업은 지역 여성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2005년에는 한국로타리 설립 이후 최초로 여성 지구 총재로 이름을 올렸다. 2020년부터는 사단법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