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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 존박 “♥아내, 첫눈에 반해…눈길가는 미모”

입력 | 2023-09-06 01:15:00


가수 존박의 신혼생활과 그의 ‘덜덜이’ 이미지에 대한 비화가 공개된다.

6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TV 토크 예능물 ‘라디오스타’에는 쿄요태 김종민·빽가, 존박, 화사, 홍성민이 출연하는 ‘2023 라스 음악캠프’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는 가수 솔비가 출연한다.

존박은 6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그는 지난 2011년 신인 시절 김구라의 턱을 잡는 패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존박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앞두고 소속사에서 입단속을 한 이유를 밝히며 이미지 세탁을 예고한다. 그러나 그는 시작부터 김구라와 서로의 턱을 잡은 기이한 투샷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날 중후한 가을 남자 분위기 때문인지, 존박은 김구라로부터 “마흔 됐냐”는 질문을 받는다. 존박이 올해 만 34세라는 사실에 김구라가 대단히 놀라워하자, “제가 40대로 보이냐”며 당황해 웃음을 안긴다.

또 존박은 예능에서 ‘덜덜이’ 이미지로 반전 매력을 발산한 적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제야 고백한다”며 덜덜이 콘셉트의 진실을 밝힌다. 과거 예능 ‘무한도전’의 ‘여름 예능캠프’ 특집에서 깜짝카메라를 당하자 제작진이 자신의 덜덜이 이미지를 기대하는 줄 알고 연기를 했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이 그 모습을 실제 존박으로 믿어버리자 매장당할 것 같아 사실을 밝힐 수 없었다는 고백에 김구라는 깊이 공감한다.

존박의 결혼 일화도 공개된다. 그는 현재 결혼 2년 차다. 지인의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난 아내에 대해 “눈길이 가는 미모를 가진 여성이었다”며 첫눈에 반했다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연애 1년 반 만에 결혼에 골인한 그는 성격유형(MBTI)이 정반대인 아내와 신혼생활을 하며 자신과 다른 모습에 끌리고 있다고 전한다. 존박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지금은 다름이 끌릴 때인데, 나중엔 서운할 수 있다”고 우려해 웃음을 더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