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6일 발표한 ‘체류 외국인의 한국생활’ 보고서(통계개발원 제공)/
차별대우를 경험한 비율은 19.7%였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의 ‘체류 외국인의 한국생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외국인은 한국생활에서 어려운 게 뭐냐는 질문(복수응답 가능)에 43.4%가 ‘언어 문제’를 꼽았다.
외로움을 선택한 비율이 28.8%, 생활방식, 음식 등 문화차이를 선택한 비율이 27.8%였다.
외국인의 32.7%는 어려운 점이 없다고 응답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6일 발표한 ‘체류 외국인의 한국생활’ 보고서(통계개발원 제공)/
이들은 차별 받은 원인으로 출신국가(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후 한국어 능력(27.9%), 외모(8.3%) 등 순으로 높았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6일 발표한 ‘체류 외국인의 한국생활’ 보고서(통계개발원 제공)/
송준혁 통계개발원장은 “체류 외국인의 한국 생활에 대한 분석 결과가 이민자 증가와 다문화 가정의 보편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회통합 및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