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채모 해병대 상병의 안장식. 2023.7.22/뉴스1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故) 채모 상병을 기리기 위해 그가 소속됐던 해병대 1사단 사령부에 흉상이 세워진다.
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채 상병 흉상은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내에 설치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장소는 현재 검토되고 있다.
흉상 건립 시점은 예산 책정 과정 등을 감안하면 채 상병 사망 1주기를 맞아 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예산은 약 3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해병대 1사단에서는 사령부 내에 있는 사찰인 해룡사에서 유족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임성근 1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 상병 49재가 열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