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초청 특강 등 마련
전국에서 처음 반려동물 분야 단과대학을 설립한 부산 동명대가 8일 교내에서 ‘제1회 반려동물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축제에는 ‘개통령’이라고 불리는 강형욱 동물훈련사의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강 훈련사는 이날 오후 2시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펫티켓 관련 강연을 하고 전호환 총장과 토크쇼를 갖는다. 반려동물대학의 진학 상담을 비롯해 반려견 즉석 사진대회,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도 진행된다. 동명대 관계자는 “총 80마리가 참여할 반려견 달리기 대회 등은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반려견 복지 등에 관심이 많은 고교생과 지역 주민이 축제에 많이 참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대는 부산시의 반려견 놀이터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올해 말까지 약 1561㎡(약 472평) 규모의 반려동물 놀이터와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