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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시장 30곳 특산품 한자리에 모았다

입력 | 2023-09-07 03:00:00

내일부터 10일까지 우수상품 전시




대구시와 대구상인연합회는 8∼10일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에서 ‘우수 시장 상품 전시회’를 연다.

전통시장 30여 곳이 부스 55개를 설치하고 우수 상품과 특산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옛날강정, 대박김치 등 20여 곳의 전통시장 ‘우수 상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7월부터 대구시에 편입된 군위전통시장도 참여해 뻥튀기, 도넛 등을 판매한다.

8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 축하 공연은 설운도,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 4시에 전통시장 우수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경매 쇼’와 전통시장 상인들이 주인공인 ‘상인가요제’ ‘우리시장 흥 잔치’ ‘우리시장 콘서트’ 등도 이어진다.

이 밖에 강경젓갈, 금산인삼 등을 판매하는 ‘전국 팔도 특산품 판매관’과 대명시장과 와룡시장 등 5곳의 음식 명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도 볼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