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주시는 7일 오후 3시 경주시 신평동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하이코)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경주, 첨단을 타고 실크로드를 달리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1, 2부에 걸쳐 펼쳐진다. 1부에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이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의 당위성-세계는 지역주의에서 다자체제로 이행 중’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베트남 다낭 외교부의 해외 유치 선진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베트남 다낭은 2017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해외 지방자치단체에서 성공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한 사례를 참고해 2025년 APEC 경주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APEC 정상회의, 왜 경주시인가?’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펼쳐진다. 박정수 한국APEC학회 부회장이 좌장을 맡아 경호, 경제, 관광, 문화 등 4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경주시 APEC 정상회의 개최의 당위성을 주제로 토론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