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내용 효과적으로 처리 가능
17일까지 랑톡 앱 의견 추가 청취
KT가 학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올해 2학기 중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별도의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민원 관리와 통화 녹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다. 교사, 학부모, 학생 등 실제 사용자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되는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여러 학부모가 랑톡을 통해 보낸 의견과 민원 내용을 한꺼번에 관리하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랑톡으로 받은 민원 내용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돼 관리가 쉽지 않았다.
KT는 17일까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랑톡 앱에서 신규 소통 기능에 대한 설문과 사용자 의견을 청취한 뒤, 향후 랑톡 기능 강화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