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잠이 든 채 적발된 배우 진예솔 씨(38)가 검찰에 넘겨졌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진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진 씨는 지난 6월 12일 오후 10시30분경 술에 취한 상태로 서울 송파구에서 강동구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약 18㎞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기어를 주행 상태로 놓고 잠든 진 씨를 신고 30분 만에 발견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진 씨는 지난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오늘의 웹툰’(2022) ‘찬란한 내 인생’(2020) ‘비켜라 운명아’(2018) ‘돌아온 복단지’(2017) 등에 출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