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FIFA 온라인4’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선수단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스포츠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스포츠 피파 온라인 부문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왼쪽부터 신보석 지도자, 박기영 선수, 곽준혁 선수, 박찬화 전력분석관, 박기홍 전력분석관. 2023.9.7/뉴스1 ⓒ News1
중국 현지 경기장 분위기 적응을 위한 훈련도 마쳤다고 전했다. 우승 공약으로 팬들과의 팬미팅 자리에서 사인 유니폼을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7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FIFA 온라인 4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국가대표에 선발된 곽준혁(KT롤스터)·박기영(울트라세종)을 비롯해 신보석 감독, 박기홍·박찬화 전력분석관이 함께했다.
곽준혁은 “금메달을 따게 되면 다른 선수단에도 좋은 분위기가 전달될 것”이라며 “동기부여가 있는 만큼 남은 시간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미디어데이에서는 항저우 현지 경기장 분위기에 대비한 적응 훈련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은 4500석 규모로 국내 올림픽 핸드볼경기장과 비슷한 규모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FIFA 온라인4’ 국가대표 미디어데이에서 곽준혁(왼쪽)과 박기영이 연습을 하고 있다. e스포츠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e스포츠 피파 온라인 부문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2023.9.7/뉴스1 ⓒ News1
박기영은 “경기장 규모가 워낙 크다보니 관중의 환호나 해설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며 “실제 경기 때는 헤드셋을 쓰거나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 잘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