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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백색의 화가’ 김형근 화백 별세

입력 | 2023-09-08 03:00:00


‘은백색의 화가’로 불린 김형근 화백(사진)이 7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1970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국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수도여자사범대(현 세종대) 회화과 교수를 지냈고, 2018년 청와대 소장미술품전에 작품 ‘과녁’이 전시됐다. 은백색을 배경으로 한 그림을 자주 그려 ‘은백색의 화가’로 불렸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금복 씨와 아들 일주, 성주 씨와 딸 양선, 성희, 말희, 종희 씨가 있다.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 발인은 9일 오전 6시. 051-893-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