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의 핵심 가담자인 증권사 부장 한모씨(왼쪽)와 갤러리 대표 남모씨가 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7.6/뉴스1
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몸통’인 라덕연 투자자문업체 호안 대표(42)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증권사 관계자 등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시중은행 지점 기업금융팀장 김모씨(50)와 A증권사 부장 한모씨(53)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김씨는 시세조종 일당의 범죄에 가담해 투자자를 유치하고 2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한씨는 시세조종 일당에게 고객 돈 130억원 상당과 증권계좌 등의 대여를 알선하고 그 과정에서 2억9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