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HLI그린파워 현장점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가운데)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위치한 배터리셀 공장인 ‘HLI그린파워’의 시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현지 배터리셀 생산공장인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시제품 생산 공정을 살피고 현지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에 동행한 정 회장이 7일(현지시간)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기 앞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공장인 ‘HLI그린파워’에 방문한 것이다. 정 회장이 HLI그린파워를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널리 확산하던 2021년 9월에 있었던 HLI그린파워 착공식에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정 회장은 배터리셀 시제품이 생산되는 전극공정, 조립공정, 활성화공정을 차례로 둘러봤다. 또 현대차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을 만나 현지에서의 전기차 생산‧판매 계획을 비롯한 전동화 생태계 구축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회사는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 세번째)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위치한 배터리셀 공장인 ‘HLI그린파워’의 시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가운데)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에 위치한 배터리셀 공장인 ‘HLI그린파워’의 시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