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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부터 한돈까지… “명절 선물 여기 다 있네”

입력 | 2023-09-11 03:00:00

[한가위 남도의 情]
장성몰



장성 곶감은 겉은 졸깃하고 속은 말랑말랑하다.


축령산과 백암산, 불태산 등 명산들이 성처럼 에워싸고 있는 전남 장성군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유명하다. 거기에 큰 일교차까지 더해져 풍미가 가득 담긴 맛 좋은 과일과 신선한 채소가 자란다.

추석을 앞두고 청정 장성의 농산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장성군 공식 쇼핑몰 장성몰을 이용하면 명품 장성 농·특산물을 손쉽고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장성몰의 편리한 구매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누리려면 회원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회원 가입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면 2000원, 친구 추천 때에는 1000원의 적립금이 쌓인다. 쿠폰 존에 들어가면 9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20% 할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 제품에 쿠폰 두 장을 합쳐 쓸 수도 있어 최대 할인폭이 30%에 달한다.

장성몰에서 구입 가능한 상품은 장성 고유 브랜드인 365생 새청무 쌀, 유기농 찹쌀, 현미 등 곡류를 비롯해 △과일(샤인머스캣, 장성사과) △채소(새싹삼, 아로니아) △가공식품(젓갈, 김치, 장류) △돼지고기 △편백나무 수공품 등으로 다채롭다.

선물세트로는 곶감, 김치, 농협안심한돈 1등급, 새싹삼, 수제 옛날과자, 황토소금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장성 곶감은 명절 선물과 제수용 과일로 인기가 높다. 장성 김치는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성은 곶감도 유명하다. 60일 이상 자연 건조를 시킨 곶감은 겉은 졸깃하고 속은 말랑말랑해 맛이 있다.

광주 근교라면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을 들러보는 것도 좋다. 출하 약정 농가 확보와 정기적인 잔류 농약 검사로 광주 지역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장성로컬푸드는 지난달 개장 1년여 만에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