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윈욍’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3명이 숨지고, 1200여 채 가옥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10일 NHK 방송 등은 태풍 윈욍의 영향으로 8~9일 일부 지역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윈욍은 지난 5일 밤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했지만, 일본 상륙 직전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는 평년 9월 한달 간 내리는 비가 하루만에 쏟아졌다.
지바현 오타키초에서는 49세 경찰관이 태풍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갔다 추락해 숨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