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청년 등을 위한 주거 지원 예산이 내년 대폭 확대된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 예산이 152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48억 원)의 3배 이상으로 증액됐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보육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농촌 지역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현재까지 총 9개소가 선정됐고 이 중 4개소에는 총 123세대가 입주를 마쳤다.
세종=송혜미기자 1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