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G20 3세션서 모로코 언급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모로코 지진으로 불거진 인명 피해에 위로를 전하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도 뉴델리 바라트 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3번째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모로코 지진 소식을 들었다”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는 규모 6.8의 강진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숨진 희생자는 2000명을 넘었다. 부상자 역시 2000여명으로 이들 중 절반 이상을 부상 수준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규모 6.8의 지진은 120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뉴델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