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2차선 자동차 터널 안 갓길에서 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끌고 가는 여성이 포착돼 운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8일 JTBC ‘사건반장’은 지난 6일 오후 6시42분경 올림픽대로에서 경인고속도로로 가는 지하터널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는 여성이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JTBC 사건반장)
제보자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터널에 정체가 심해 제보자는 ‘사고가 났나? 아니면 차가 고장 났나?’라고 생각하며 운행하고 있었다.
제보자는 “여성이 갓길에 있던 승용차의 주인인지, 왜 그렇게 위험하게 지하차도에서 유모차를 끌고 가야 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어두컴컴해 너무 위험해 보인다” “아이에게 터널 안 공기도 안좋을 텐데” “차가 고장이 났나?”등의 여러 추측을 내놓으며 걱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