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인 연합 작전 체계 형성 추진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반도 유사시 우선 투입되는 78집단군을 시찰하고 전투 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겸직하는 시 주석이 8일 78집단군을 시찰하고 중요한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사령부를 둔 78집단군은 유사 시 한반도에 우선 투입되는 군으로 알려져 있다.
시 주석은 또 ”전투 대비 질과 수준을 높이고, 어려운 전문 훈련을 더 강화하며 새로운 전투력을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작전 역량과 작전 부대, 작전 요소 융합도를 높여 유기적인 연합 작전 체계를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급 당 조직의 창조력, 응집력, 전투력을 증강하고 기반을 강화하며 부대의 교육과 관리를 엄격히 하고 부대의 집중 관리와 안전,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 주석은 또 ”부대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해결하고 장병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하며 새로운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지난달 동북 지방 폭우 피해 복구에 군과 무장경찰이 적극 참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서울=뉴시스]